열혈사제 ep31-32
The Fiery Priest 열혈사제 |Ep31-32 신부님께서는 수도원 입회 때부터 지금까지 거짓된 기록으로 살아오신 겁니다. ❄ { ㅠㅠ 신부님, 오늘은 말입니다. 주님께 기댈 필요 없으세요. 신부님 주변에 기댈 어깨가 얼마나 많은데요. 좁기는 해도 제 어깨도 있고요. 제 상처의 무게 나눠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. 상처는 눈물이 되기도 하지만, 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. 며칠 전에도 신부님께서 제 상처를 길로 만들어주셨잖아요, 함께 걸어도 주셨고요. 하지만 제 길 위에는 아직도 11명 아이가 있습니다. 그 아이들은 이미 천국에서 신부님을 용서했을 겁니다. 그렇다고 해도 제가 그랬다는 건 변함이 없어요. 그 변함없음 말고, 다른 변함없는 사실을 믿어보세요. 버럭 화는 잘 내시지만 그 누구보다 더 따..
2021.12.12